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 해외용 포스터가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14일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포스터는 배우 윤여정과 김강우의 파격적인 스킨십 장면으로 연출돼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두 배우의 나이차이는 무려 31세다.
포스터는 상의를 벗은 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김강우의 가슴에 윤여정의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수위로 촬영됐다.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임상수의 영화는 언제나 파격이군” “윤여정 대체 김강우의 가슴에 무슨 행동인지” “파격적인 만큼 영화도 재미있기를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돈의 맛’은 돈의 힘 앞에 지배당하는 재벌 집안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영화로, 윤여정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도 마다않는 백금옥역, 김강우는 그의 비서인 주영작역을 맡았다. 두 사람 외에도 백윤식 김효진이 출연한다. 현재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