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능력위주의 승진제도 등을 골자로 한 신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인사제도의 핵심은 경쟁환경 심화에 따른 경영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과 개인의 역량과 업적을 높이고 지속적 성장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인사제도 프로젝트는 임직원 니즈분석, 직무분석 등 설계준비단계를 거쳐, 선진화된 평가·보상제도 및 능력위주의 승진제도를 반영한 설계단계 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신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본격 운용될 예정이다.
신인사제도 도입을 위해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인사 컨설팅 전문업체인 타워스왓슨(Towers Watson)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신인사제도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진화된 인적자원 관리제도를 도입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