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지숙은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연습생 시절에 만났던 예전 남자친구가 지금은 유명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됐다"며 "1년 정도 교제했고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낸다"고 밝혔다.
지숙의 고백에 MC 이승기를 비롯해 붐 등 출연진은 전 남자친구를 알아내기 위해 폭탄 질문을 던졌지만 끝내 해당 아이돌의 이름은 비밀에 부쳤다.
이날 지숙은 "5인조 이하 그룹 소속이고 5인조도 포함된다"고 답한 데 이어 붐의 회유에 넘어가 종이에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적기도 했다.
지숙이 적은 이름을 확인한 붐은 "알려지면 파장이 크다"면서 "소각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 후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현재 활동 중이고 지숙과 데뷔 시기가 비슷한 5인조 이하 그룹 소속 멤버를 대상으로 대조를 시작하는 네티즌의 모습이 속속 포착돼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