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농협중앙회는 2012년 모두 134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은 상·하반기에 나눠서 실시한다. 은행, 보험 등 사업구조개편으로 인해 인력이 필요한 부문에서 먼저 채용한다.
상반기에 은행, 정보기술(IT), 보험분야에서 690명의 직원을 뽑는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부문의 경우 지역사업 활성화 및 지방대학 우대를 위해 지역 단위로 채용인원을 할당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보험분야는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농협보험(생명·손해) 출범을 위한 신규인력을 선발한다.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졸인력 등을 포함한 6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