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다음에 대해 신규사업 확대로 인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동사는 신규사업 아담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광고 그리고 다음-모바게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게임과 로컬 광고을 주력으로 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비용증가로 인한 마진개선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 광고 부문은 자체 CPC(클릭당과금) 광고 활성화와 로컬 및 모바일 광고의 높은 성장성으로 오버추어 광고 상품의 낮은 성장성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담의 높은 성장성과 DBPA(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상품 판매 호조 그리고 선거 등 대형이벤트 효과가 맞물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성이 올해 3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모바게 플랫폼의 성공적 안착이 추가적인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다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75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전분기대비 13.9%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33.9%, 전분기대비 23.3% 늘어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