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부터 각 지역본부와 657개 임대아파트관리소에서 만 60세 이상 고령자 20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요경력을 기재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리 신청은 받지 않는다.
채용된 실버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전국 657개 단지 51만2000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임대주택 입주자실태조사, 시설물 안전점검 및 취약가구 지원 등 부족한 임대운영 인력보강 및 입주자 주거서비스를 제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채용 때 보다 근무기간이 2개월 정도 연장돼 8개월 근무가 가능하다”며 “급여도 지난번에는 월 50만원이었으나 이번에는 60만원으로 상향조정됐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 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