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MBC 노동조합 트위터를 통한 '파업인터뷰'에서 "맡고 계신 프로그램을 잠시 내려놓으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라는 질문에 솔직함 심경을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 제 분신과도 같은 일을 놓게 돼 진행자로서 우선 시청자분들과 애쓰시는 작가 파디들께 많이 죄송스럽다"라며 "여정을 함께한 '위탄' 도전자 동생들한테도 참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 숙소에서 밥도 먹고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생방을 함께 못할 것 같다는 얘기를 꺼내기가 참 힘들었다"며 "아무튼 어서 파업이 끝나고 제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햇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 TOP12의 생방송 경연에 오 아나운서는 파업으로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