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트위터 '웨이보'
14일 환구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사과 표면을 칼로 긁었더니 흰색 가루가 잔뜩 쏟아졌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사과의 껍질을 칼로 긁어보니 왁스로 추정되는 가루가 나왔으며, 총 5개의 사과에서 나온 왁스의 분량은 250g에 달했다”고 성토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비양심적인 과일 도매업자들이 다수의 대형마트를 통해 사과에 식용이 아닌 공업용 왁스를 바른 ‘왁스 사과’가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업용 왁스는 식용 왁스보다 값이 싸지만 광채가 나 신선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이를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