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돌풍' 제레미 린 '역전 3점포', 뉴욕닉스 6연승 이끌어

입력 2012-02-15 16:02 수정 2012-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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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 닉스 홈페이지 캡처
제레미 린의 '황색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린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0.9초를 남기고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뉴욕은 토론토에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2쿼터 막판까지 30-47로 크게 뒤지던 뉴욕은 4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66-75로 뒤지고 있는 채 4쿼터를 맞이한 뉴욕은 토론토가 4쿼터 초반 3득점에 그친 사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1득점 9리바운드)와 타이슨 챈들러(13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76-78까지 점수를 좁혔다.

린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84-87로 뒤진 상황에서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과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87-87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경기에 나선 린은 경기종료 직전 3점슛 라인 밖에서 서서히 드리브하다가 기습적인 슛을 날려 림에 꽂아 넣었다.

결국 뉴욕은 해결사 린의 결승포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린은 경기초반 고전에도 불구하고 27득점 어시스트 11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스타 플레이어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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