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 문구 음란 동영상 유포자 검거, 알고보니…

입력 2012-02-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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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의 이름을 붙여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김모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탤런트 김정민이 등장한다'고 거짓말하며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회사원 김모씨(37)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음란도영상 사이트 주소를 스마트폰 메신저에 올리는 과정에서 '김정민'이란 문구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유명인의 이름을 올리면 조회수가 폭주하는 효과를 노린 것.

한편 경찰은 동영상 사이트에 최초로 음란동영상을 올린 인물을 찾기 위해 해당 사이트 운영사에 통신자료 제공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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