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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중전 보경(김민서)과 합방하려다가 혜각도사(김익태)의 살을 맞은 이훤(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신들은 액받이 무녀 월(한가인)이 살을 보냈다고 음해했고 추국장에서 고문했다. 결국 월은 누명을 쓰고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훤은 의자에 묶여있는 월의 초췌한 모습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이훤은 월을 구하려 했지만 무녀 월을 위해 움직인다면 유교를 근간으로 하는 사림이 자신에게서 모두 등을 돌리게 될 것을 알고 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월을 구하려는 이훤의 고뇌와 양명(정일부 분)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한가인의 고문신은 방송 내내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은 줄거리 전개의 늘어짐을 지적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전개, 진도 너무 안나가더라" "김수현 때문에 봤다" "한 30회 연장할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늘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