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펌' 맥더못, 한국 법률 시장 첫 진출

입력 2012-02-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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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로펌 맥더못이 한국 법률 서비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카고에 본사를 둔 다국적 로펌 '맥더못 윌 앤드 에머리(McDermott Will & Emery LLP)'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에 신규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 미 의회와 한국 국회에서 비준된 협정에 따라 외국 로펌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법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1934년 시카고에서 세금 업무 전담 로펌으로 문을 연 맥더못은 현재 1000여 명의 변호사를 거느리고 미국내 9개 주요 도시, 세계 7개 주요 도시 등 총 16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 MWE 중국법률사무소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지난 30여년간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의 상거래 활동을 대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고 한국 기업 및 정부 기관들과 뿌리 깊은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맥더못은 기업 인수 합병, 지적 재산권, 국제 무역, 독점 금지, 자금 조달, 기업 구조조정 및 소송 등에 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서울사무소도 이 같은 분야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맥더못 서울사무소 대표는 지금까지 맥더못 뉴욕사무소에서 한국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이끌었던 이인영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75)한 뒤 하버드 로스쿨('80)을 거쳐 UCLA 로스쿨('83)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우그룹 구조조정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를 대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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