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연기자 유이가 '오작교 형제들' 회식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이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최근 녹화에서 "술자리에서 정웅인을 친근하게 오빠라고 부렀다가 정웅인이 호칭을 고치도록 시켰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유이를 비롯해 주원, 정웅인, 전미선, 류수영, 최정윤, 송선미가 출연했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회식 자리를 자주 갖게 되면서 자신이 술을 잘 먹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자리를 통해 정웅인을 '오빠'라고 친근하게 불렀었는데 정웅인이 오빠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면서 "정웅인이 오빠가 아니라 선배님이라고 부르도록 시켜 내심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웅인은 당시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그때 이미 취했었다. 지금은 후회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주말극 1위 '오작교 형제들' 출연진이 풀어놓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16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