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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림 마이스터고는 3학년 학급에 'KT그룹반' 2개 반을 신설해 40명의 학생을 편성 하고, KT는 최신 소프트웨어 (SW)기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재편해 실제 프로젝트 수행환경과 유사한 IT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수업에 전문강사를 투입해 졸업 후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SW 개발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KT그룹반' 학생은 학기 중 입사전형을 거쳐 졸업 후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의 정규직 SW개발자로 입사하게 되고, 4년 근무 후 대졸 정규직 사원과 동등한 직급으로 대우받게 된다.
학기 중 성적 우수자 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작년부터 사내에서 추진중인 여성멘토링 프로그램을 적용, 여성 SW전문가와 재학생간 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KT는 채용 학생들을 4년간의 기본 개발업무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 별 SW 전문 패키지 기술자로 육성, 차세대 IT서비스의 핵심자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는 작년 9월 KT가 발표했던 SW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항으로, SW 종사자들이 제대로 인정 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KT그룹 측면에서 진행 되었다.
송정희 KT SI부문 부사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고졸 SW인재 양성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여 협력 학교 및 학생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KT그룹의 인력수요에 맞는 고졸 SW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