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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해를 품은 달'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품달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11회 저잣거리 잠행신 촬영을 위해 대기 중인 김수현과 송재림이 KBS2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를 패러디한 장면이 담겨있다.
김수현이 "정상선 대감 집이 이쯤 어디라 하였는데 사람 불러야 해. 집 잘 찾는 사람으로 네비게이션 있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송재림이 "그러네 이거 우리 받아주면 안돼"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의 짧은 상황극이 시작됐다.
김수현은 "그러네. 이거 우리 받아주면 안돼"라고 말했고, 송재림 역시 "안돼 날새, 서울까지 가서 찾아야 해. 전화해야 해. 사람 불러야 해"라고 성대모사까지 서슴지 않았다.
김수현은 "운전병으로 차 타고 다녀야지 추워서 이거"라고 말했고 이내 송재림이 "말도 얼어 죽을 것 같은데"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김수현은 "야! 안돼~"라며 개그맨 김원효의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