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뮤직비디오
가수 에반(유호석)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 에반은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뮤직비디오에 무려 1만 장의 스틸컷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반의 뮤직비디오는 그간 영상과 스토리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의 형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컨셉으로 촬영된 1만여장의 스틸컷들로 이루어져 주목받고 있다. 총 3만장의 스틸컷 중 앨범 컨셉과 에반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사진 1만여 장을 골라 이어 붙이는 기법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편의 순정만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3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반의 신곡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에반표' 음악들의 모든 감성을 집대성한 곡으로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듀싱을 맡아 뮤지션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클래식하면서도 보헤미안 빈티지 느낌이 묻어나는 음악적 변신으로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에반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이브 위주의 방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