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추·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가의 생산비와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늘 주산지와 고추 주산지에 올해 안으로 5곳의 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소를 설치하게 되는 마늘 주산지는 △전남 고흥군 △경남 창녕군 △제주 서귀포시 등 3곳이며 고추 주산지는 △경북 봉화군 △전북 고창군 등 2곳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5옷에서 2015년까지 20곳으로 늘리고 2017년까지 38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220개인 밭농사용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올해 245개로, 2015년 350개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