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현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가 제13대 한국감정평가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감정평가협회(이상필 협회장 직무대행)는 16일 오후 2시 서울지역(센트럴씨티 6층 밀레니엄홀)외 전국 5개지역에서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투표결과, 총 2명의 후보 가운데 기호 2번 김태환 후보(전 제12대 협회 선임부회장)가 총유효투표수 1974표에 1063표(53.9%)를 얻어 제13대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태환 신임회장은 ‘협회 재창립선언을 통한 협회 기능 강화’,‘감정평가 시장 규모 확대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협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당선의 큰 기쁨보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업계내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출이 업계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신임회장 선출을 계기로 업계가 단결해 봉착한 어려운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신임 협회장은 2014년 2월까지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