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서 순둥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가도를 달라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급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엄태웅은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ㆍ연출 김용수) 방송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몸무게 7kg 감량을 목표로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엄태웅은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한편으로는 극중 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준혁에 대한 긴장감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엄태웅과 이준혁은 각각 선우와 장일 역을 맡았다. 성격은 물론 학교성적은 정반대지만 소울메이트로 통하는 절친이다.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는 10세. 세월을 좁히기 위해 남 다른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2008)의 남성판이다. '태양의 여자'의 대본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다. '난폭한 로맨스'와 '보통의 연애' 후속으로 3월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