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연장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한 매체는 복수의 드라마 제작 관계자의 말을 빌어 총 20부로 예정된 '해를 품은 달'의 4회 연장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를 품은 달'의 주연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같은 날 "제작사로부터 연장에 관한 제의나 통보를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연장설을 부인했다.
MBC 측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도 KBS2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준비중이여서 연장 실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가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고 시청자들이 연장을 계속 요구하고 있어 '연장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