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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SPN 영상 캡처
1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은 부상으로 오랜시간 경기에 못나오고 있는 이청용에 대해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이청용이 최근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며 "수 주 내로 감각만 되찾는다면 선수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골절당한 이청용은 영국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작년 9월 한국으로 돌아와 한 달간 재활치료를 거쳤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복귀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볼턴은 이번 시즌 6승2무17패로 승점 20점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