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지표 호조·그리스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12-02-17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는 17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6.79포인트(1.81%) 상승한 8425.76으로, 토픽스 지수는 11.41포인트(1.43%) 오른 811.6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71포인트(0.07%) 상승한 2358.5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935.11로 65.41포인트(0.83%)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0.57포인트(0.69%) 오른 2997.77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5.03포인트(1.01%) 상승한 2만1491.3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전일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4만8000건을 기록해 2008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주택착공 건수도 전문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오는 20일 열리는 정례 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수출 증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2위 자동차업체 혼다가 2.9% 급등했다.

혼다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44%에 달한다.

일본 1위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은 1%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그리스 우려감이 완화돼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플래티퍼스자산운용의 프라사드 패트카 펀드매니저는 “증시상황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확실히 개선됐다”며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찾고 위험선호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패트카는 또 “유럽시장에서 나오는 새로운 소식들은 여전히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변수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55,000
    • +0.72%
    • 이더리움
    • 4,04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0.59%
    • 리플
    • 3,984
    • +4.59%
    • 솔라나
    • 254,200
    • +0.99%
    • 에이다
    • 1,160
    • +2.02%
    • 이오스
    • 953
    • +3.36%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1.33%
    • 체인링크
    • 26,910
    • +0.71%
    • 샌드박스
    • 547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