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임직원 건강목표 달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인터에 따르면 건강목표 달성 도전자들은 체중, 체지방 감량 및 근육량 증가 등 목표 분야를 정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 이내에 목표치를 달성해야 한다. 회사는 목표 달성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우인터 사내 웹진 ‘드위터(Dwitter)’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본사 임직원 881명 중 254명의 임직원들이 건강목표 달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회사의 지원 덕분에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의욕을 높여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도전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는 도전자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중간 모니터링을 실시, 매달 도전자의 전신 사진과 측정치를 전사에 공개해 탈락자를 가린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 운동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 주변 헬스장 단체할인 이용도 추진했다. 대우인터는 앞으로도 남산 둘레길 코스 등반, 마라톤 대회 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사내 웹진 드위터에 이동희 부회장이 직접 댓글을 남겨 도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며 “254명의 임직원 전원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