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현대제철, 집 개조에 CO₂ 배출까지 줄이는 희망 집수리

입력 2012-0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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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시혜적이고 일회적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09년부터 펼치고 있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자 환경보호 사회활동인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다.

2009년 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저소득층 세대를 현대식으로 개조하는 단순한 리모델링 사업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의 주거환경뿐 아니라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여 CO₂배출을 줄이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고용을 창출하고, 온실가스 감축하는 등 환경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주택에니지 효율화사업으로 확대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경북(포항 포함), 충남(당진 포함) 지역 1000세대의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정부 주도의 공공사업에만 간헐적으로 참여해온 자활공동체 집수리사업단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고용을 창출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제철은 종이컵을 쓰지 않고 개인 컵을 사용하는 ‘종이컵 없는 현대제철’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주형환 녹색성장위원회 단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 및 ‘종이컵 없는 회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종이컵 없는 회사’는 회사내 종이컵을 없애고 전 직원이 머그컵을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노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기후 온난화를 막는데 일조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개인컵 사용으로 절약된 비용을 환경단체에 기부함으로써 환경 분야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에코리더’를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밖에도 ‘어린이와 환경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아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록수비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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