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하는 청야니...7언더 맹타 공동 2위 '점프'(1보)

입력 2012-0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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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
청야니(대만)가 무서운 속도로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왔다.

청야니는 17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샴CC의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47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를 기록, 버디 7개 이글 1개를 쓸어담아 무려 7언더파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전날 들쭉날쭉한 경기를 이어나가며 1오버파 공동 36위에 그쳤던 청야니는 이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LPGA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온을 성공시킨 뒤 2m 남짓한 내리막 이글 퍼트를 낚아채며 3,4라운드에서의 선전을 예고 했다.

대회 첫 날 청야니와의 동반 플레이에서 공동 2위에 랭크되며 청야니를 견제했던 최나연(25∙SK텔레콤)은 5시 현재 7번홀(파5)까지 경기를 펼친상태다. 그는 현재까지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신지애(24∙미래에셋)가 선전하고 있다. 그는 10번홀까지 4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현재 11번홀까지 경기를 이어나간 신지애는 중간합계 6언더파로 청야니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한편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인근 지역에 기상악화로 인해 게임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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