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싱크홀' 관심 집중... "지하철 공사에 따른 지반약화 때문?"

입력 2012-02-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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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 한 가운데에 거대 싱크홀이 만들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한 가운데에서 왜 이 같은 싱크홀이 생기게 됐을까.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싱크홀은 18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 왕길동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도로에서 폭발음과 함께 생겼다. 길이 10~40m 규모에 지반은 20m 정도 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싱크홀이 생기면서 당시 길을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싱크홀이란 보통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돼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지반이 튼튼하다면 일어날 확률이 적다. 때문에 이번 인천 싱크홀 발생도 지하철 공사에 따른 지반약화가 주 원인으로 조심스럽게 지목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한 누리꾼은 "지반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고 지하철 공사를 진행하다 결국 일을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누리꾼들도 "부실하게 공사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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