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號 첫 소집... 8회 연속 월드컵 진출 향해 '본격 시동'

입력 2012-02-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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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號)'가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전남 영암 목포현대 호텔로 소집돼 오는 25일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과 오는 29일 쿠웨이트전 준비에 나섰다.

소집 인원은 전북의 김정우가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고,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박주영,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의 기성용도 조기 소집이 불발돼 오는 27일 합류한다. 반면 카타르 리그 알사드의 이정수는 조기 소집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012시즌 출정식을 가진 전북 현대 소속의 이동국, 김상식, 박원재 등도 소집됐다.

최강희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보다 지금은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 발탁에 있어선 "100경기 이상 뛴 경험이 있는 베테랑을 많이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천연잔디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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