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유이, 첫날밤 키스...오작교 형제들 종영

입력 2012-02-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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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마지막 회에서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태희(주원)와 자은(유이)이 어색한 첫날밤을 맞이한다.

어색한 분위기를 견디다 못한 자은은 TV를 켜며 민망한 상황을 벗어나려 하지만 태희가 와인에 취해 잠든 자은이를 침대를 옮기면서 짜릿한 키스신을 연출한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에서는 전 회에 이어 태희(주원)와 자은(유이)의 결혼식 이모저모가 그려졌다.

앞서 사회자의 추천으로 주례석에 선 복자(김자옥)가 둘의 결혼을 반대한다며 자은이 자기인생을 살길 바란다고 말한 가운데 복자의 배려에 감동한 자은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결혼 전 복자는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에 연수제의를 받았음에도 결혼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는 자은에게 화를 냈던 바. 태희와 헤어지기 싫다고 울먹이는 자은에게 결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꿈을 펼치라고 조언했었다.

이 같은 복자의 반응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자은은 그 마음씀씀이에 한 번 더 감동했다. 자은을 며느리로 받아들이며 눈물 흘리는 복자와 그런 두 고부에 하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극 중반부에는 아이는 셋이 좋다며 자녀계획을 세우고 “사랑한다” 고백을 나누며 신혼여행을 즐기는 태희와 자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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