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만개 점으로 그린 아버지, ‘노력 대박’

입력 2012-02-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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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홈페이지(miguelendara.com))
320만개의 점을 찍어서 자신의 아버지의 초상화를 그린 작품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예술가 미구엘 엔다라((Miguel Endara)가 0.2mm 크기의 미세한 펜으로 점을 찍어 완성한 초상화 사진을 보도했다. 이 그림은 얼핏 보면 사진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짜와 구별하기 힘든 섬세함이 눈에 듼다.

작품의 주인공인 엔다라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점 조각으로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언제나 인격적으로 훌륭했던 아버지께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점으로 아버지를 그리는데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했다”고 창작 동기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점으로 찍은 작품 1개를 완성하는 데 총 11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에 찍힌 점은 총 321만3000개에 달하고 점을 찍는 데 걸린 시간은 210시간에 달한다.

한편 그의 제작과정 동영상은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에서 6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320만화소 사진이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아버지는 어떤 기분일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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