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그리스 해결 기대 2040선 돌파

입력 2012-02-20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 기대로 이틀째 오르면서 2040선을 넘어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52포인트(0.96%) 오른 2042.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쳤으나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및 기관이 동반 매수세 유입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와 그리스 해법 기대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휴장으로 인한 관망세와 차익 매물에 나스닥이 하락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우와 S&P500 등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 그리스의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는 2차 그리스 구제금융 확보와 관련해 전화 회의를 가졌다.

익명을 요구한 독일 정부관리들도 다음 주 유로그룹에서 그리스가 구제금융 조건을 충족하는 한 국채 교환과 더불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가 승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19억원, 기관이 11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0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9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은행과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증권, 기계, 종이목재, 제조업이 2% 안팎으로 오르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POSCO,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50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82개 종목인 내리고 있으며 10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25,000
    • +1.17%
    • 이더리움
    • 3,299,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81%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6,600
    • +2.24%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63%
    • 체인링크
    • 15,210
    • +0.4%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