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유투브 콘텐츠 IPTV 제공

입력 2012-0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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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U+ TV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이용자가 U+ TV와 LTE폰을 통해 유튜브의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세계 1위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YouTube)’의 모든 동영상 콘텐츠를 안방에서 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20일 “국내 최초로 구글과 제휴를 통해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를 IPT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TV 사용자들은 유튜브 사이트의 풍부한 콘텐츠를 TV의 대 화면으로 집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유투브에는 케이팝을 비롯한 뮤직비디오와 UCC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올린 콘텐츠가 업데이트되고 있다”며 “TV 전용 UI를 적용, 유튜브 콘텐츠를 HD급의 고화질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 TV에서 유튜브 서비스를 실행하면 선택한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고 리모콘의 방향키만으로 원하는 부분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관심있는 카테고리 내의 동영상들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기능과 리모콘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부 이영수 상무는 “U+ TV의 다양한 채널과 VOD 콘텐츠에 전 세계에서 올라오는 무한대에 가까운 동영상까지 콘텐츠가 확대됐다”며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웹 기반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IPTV뿐 아니라 LTE망에서 제공중인 U+HDTV에도 유튜브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셜TV 도입을 추진하는 등 융합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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