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재무건전성 양호…올해 흑자전환 전망”

입력 2012-02-20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암 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셀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정현진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20일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편입이 확실시 된다”며 “하지만 올해안에 협의 중에 있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판권 또는 라이센스 계약을 좋은 조건으로 성사해 5년 연속 영업손실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노셀은 2008년부터 서울대병원 등 12개 대형병원과 간암, 뇌종양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2개의 임상시험 모두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진행비용 등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56억원 기록해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정 대표는 “신약 개발 기업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연속 영업손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하지만 간암 임상시험 비용지출이 완료돼 전년대비 약 20~30% 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는 등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부채가 거의 없어 재무건전성 역시 상당히 양호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이노셀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78,000
    • -0.06%
    • 이더리움
    • 3,271,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4%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900
    • +0.67%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32%
    • 체인링크
    • 15,230
    • +1.67%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