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늘면 사망·입원자도 증가

입력 2012-02-20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 오염물질이 늘어나면 사망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20일 발표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시의 대기오염·기상·사망·상병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PM10 농도가 38.6㎍/㎥ 증가하면 총 사망 위험도 0.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PM10은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이하인 미세먼지를 말한다.

또 이번 연구에서 PM10 농도가 38.5㎍/㎥ 높아질 때마다 호흡기 질환에 따른 입원 위험은 1.2% 커졌고, 오존 농도의 경우 21.1ppb 높아지면 천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3.6%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상 고·저온 등 온도 변화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해, 지표기온 15℃를 기준으로 호흡기 질환 입원 위험은 25℃에서 6.3%, -1℃에서 25.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8,000
    • +0.11%
    • 이더리움
    • 4,768,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0.14%
    • 리플
    • 2,056
    • -5.47%
    • 솔라나
    • 360,000
    • +1.61%
    • 에이다
    • 1,495
    • -1.97%
    • 이오스
    • 1,084
    • +0%
    • 트론
    • 298
    • +3.11%
    • 스텔라루멘
    • 706
    • +17.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2.33%
    • 체인링크
    • 24,830
    • +6.66%
    • 샌드박스
    • 623
    • +1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