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팔자' 2030선 횡보 지속

입력 2012-02-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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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개인 매물에 상승폭이 축소된 코스피의 2030선 등락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1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30%) 오른 2029.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그리스의 재정위기 해결 기대와 미국의 경지지표 호조, 중국의 지준율 인상 등을 호재로 급등 출발해 204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전환과 매도세 증가, 대북 리스크에 상승세가 훼손돼 2030선 아래로 떨어지다 현재 203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147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549억원, 개인은 17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17억원, 비차익거래로 21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33어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이 4% 중반 강세고 철강금속, 화학,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장비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건설업, 전기가스업이 2% 전후로 떨어지고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업, 음식료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증권,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현대차와 POSCO, LG화하그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이 강보합에서 3% 이상 상숭중인 반면 삼성전자와 기아차, 신한지주, 하이닉스,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가 1%대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9개를 더한 43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97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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