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흡연시 과태료 10만원

입력 2012-02-20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3월부터 서울시 모든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시 소재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339곳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3개월간 계도·홍보기간이 끝남에 따라 오는 3월1일부터 위반자에 대해 10만원의 과태료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시 연차별 야외 금연구역 확대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관한 시민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환승센터 등 26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21~29까지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실시되며 시민들의 버스정류소 이용이 잦은 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또‘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라 올해는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시공원 1910곳을, 내년에는 가로변 정류소 5715곳을, 2014년에는 학교정화구역 1305곳을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시 면적의 약 21%(128.4㎢)가 금연구역이 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는 야외 금연구역 확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금연구역 확대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8,000
    • +0.1%
    • 이더리움
    • 4,769,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0.35%
    • 리플
    • 2,055
    • -6.08%
    • 솔라나
    • 360,000
    • +1.55%
    • 에이다
    • 1,492
    • -2.61%
    • 이오스
    • 1,083
    • -0.46%
    • 트론
    • 298
    • +3.11%
    • 스텔라루멘
    • 707
    • +17.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2.28%
    • 체인링크
    • 24,820
    • +6.66%
    • 샌드박스
    • 623
    • +17.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