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50일 남기고도 선거구획정 ‘평행선’

입력 2012-02-20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1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음에도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어 예비후보들의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여야는 20일 오전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주성영 국회 정개특위 간사,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박기춘 간사는 이날 오전 비공개 협상을 열어 이견 조율을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새누리당은 현재 국회의원 의석수를 경기 파주, 강원 원주, 세종시에서 총 3석 늘리는 대신 영·호남에서 각각 1석과 비례대표를 1석 줄이는 기존의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영남에서 2곳, 호남에서 1곳을 줄여야 한다고 맞섰다.

여야는 이날 오후에도 선거구 획정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이날 국회 주변에서는 선거구 조정 대상으로 거론되는 경남 남해·하동과 전남 담양·곡성·구례 등 농어촌 지역 주민 1000여명이 모여 항의 집회를 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6,000
    • +0.22%
    • 이더리움
    • 4,790,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6.78%
    • 리플
    • 2,062
    • -6.57%
    • 솔라나
    • 360,000
    • +1.35%
    • 에이다
    • 1,496
    • -2.22%
    • 이오스
    • 1,093
    • +0.28%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1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3.52%
    • 체인링크
    • 25,050
    • +6.96%
    • 샌드박스
    • 640
    • +19.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