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 '팔자'에 전강후약…강보합 제한

입력 2012-0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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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대외 호재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은 강보합 수준에서 제한됐다.

코스피지수는 20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7%) 오른 2024.9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의 출발은 좋았다. 그리스 재정위기 해소와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204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고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북한의 강경대응 입장 표명에 대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강보합까지 후퇴했다.

외국인은 이날 1638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이 6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33억원을 순매도해 나흘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40억원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비차익거래로 102억원 매물이 나와 113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이 4% 중반 급등했고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기계, 화학, 종이목재, 유통업, 제조업, 운수장비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올랐다.

반면 건설업과 은행이 2% 이상 떨어졌고 보험, 운수창고,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통신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증권이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LG화학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차, POSCO, 한국전력이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기아차, 삼성생명, 하이닉스, KB금융이 1% 안팎으로 내렸고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41개를 더한 4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74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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