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전거래일 대비 0.04%, 0.19포인트 오른 540.33으로 장을 마쳤다.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강세 출발했다. 이후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순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오름폭을 축소,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5억원, 16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06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안철수연구소(-3.26%), SK브로드밴드(-2.78%), 다음(-2.03%) 등이 상승한 반면 에스에프에이(+0.85%), 동서(+0.30%), CJ오쇼핑(+0.04%)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14%), 일반전기전자(+3.20%), 운송(+1.82%), 금융(+1.14%) 등이 상승한 반면 출판/매체복제(-1.01%), 제약(-0.84%), 유통(-0.42%)는 하락했다.
상한가 40개 종목을 비롯해 52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종목 등 440개 종목이 내렸고 7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