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최근 철강업계와 후판업계가 가격 협상을 벌여, 타결이 임박했다는 일부 매체 보도를 부인했다.
철강협회는 20일 오후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철강협회와 조선협회, 3개 철강사 후판 영업 담당 및 5개 조선사 구매 담당 실무자들이 기술협력 및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1월 31일 모처에서 회의를 한 것은 맞다”며 “그러나 가격과 물량과 관련해 공동으로 논의한 적은 없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매체는 20일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의 구매 실무담당자들이 회의를 열어 1분기 후판 가격을 톤당 7만원 가량 인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