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정치권 무분별한 복지 중심 잡아라" 지시

입력 2012-02-20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원들에게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일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정치권의 4.11총선을 앞두고 무분별한 복지과열 경쟁에 재정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장관은 이날 올해 첫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손자병법의 구변편(九變篇)에 나오는 격언인 '적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말고, 적이 언제 오더라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업무 추진과 관련해서 떠돌아다니는 의견인 '부의'(浮議)나 다수의 의견인 '중론'(衆論)에 흔들리지 말고 정론(正論)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진정성을 갖고 정책 수요자의 처지에서 고민하면 제3의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가정의 날인 수요일과 주중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정시 퇴근을 하라고 독려하면서 8-5제(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등 유연근무제 도입을 검토하라고도 재차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17,000
    • -2.71%
    • 이더리움
    • 2,743,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8.76%
    • 리플
    • 3,306
    • +0.18%
    • 솔라나
    • 180,200
    • -3.38%
    • 에이다
    • 1,031
    • -4.71%
    • 이오스
    • 726
    • -1.36%
    • 트론
    • 331
    • -0.3%
    • 스텔라루멘
    • 397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40
    • +1.21%
    • 체인링크
    • 18,960
    • -4.58%
    • 샌드박스
    • 397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