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삭발을 해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코는 자신의 그룹이 태국 인터뷰 태도로 물의를 일으켜 반성의 의미로 삭발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락비 소속사측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후 회의를 통해 지코가 멤버들을 대표해 이날 오전 삭발했다고 설명했다.
지코 태일 비범 재효 유권 박경 피오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는 지난 2일 미니음반 웰컴 투 더 블락비(Welcome To The Block)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난리 나’로 활동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활동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오후에 회의를 통해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락비는 태국의 온라인 매체 RYT9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테이블 위에 눕거나 테이블 위에 앉아 다리를 꼬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몸을 눕혀 발로 박수를 치고 뜬금없이 원숭이 흉내를 내는 등 산만한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
또한 지코는 태국의 홍수 피해에 대해 묻는 질문에 “홍수로 인해 마음의 피해를 입었을텐데 금전적인 보상으로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진 건 돈 밖에 없거든요? 7000…원? 정도”라고 지나친 농담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