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회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복지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대안을 논의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보건사회전문가포럼 창립대회에서 보건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사회복지, 인구 및 사회문제에 관한 제도 평가와 정책개발 등 9개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김태일 고려대, 김혜중 동국대, 김형수 호서대, 문진영 서강대 박현애 서울대, 사공진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각 연구기관의 노동 환경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보사연측에서는 "해마다 복지 예산 증가율은 일반 예산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고 있지만 국민의 복지체감도가 높지 않아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안이 필요했다"며 포럼 창설 배경을 설명했다.
보사연 관계자는 "이 포럼은 정부 출연기관과 대학 등에서 연구하는 보건사회 전문가 간 정보와 지식 공유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