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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베스테르보텐 쿠리렌 데일리)
18일(현지시각) 스웨덴 지역신문인 베스테르보텐-쿠리렌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북부 우메아 인근 눈에 파묻혀 있던 차량 안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차량이 발견된 장소에 있었으며, 발견 당시 뒷자석 침낭속에서 몸을 웅크린 채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문은 스웨덴 중부 외레브로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어떠한 이유로 차량 속에 갇혀 지내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지의 한 의사는 구조된 환자가 추위 속에서 섭씨 31도 내외의 저체온 상태가 됐고 동면을 하는 동물들처럼 체력을 소모하지 않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