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OELD 사업 가속화-토러스證

입력 2012-02-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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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가 LCD사업부 분할 후 SMD, S-LCD와 합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병이 이뤄진다면 OLED에 관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발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LCD사업부를 분할해 삼성디스플레이를 설립한다고 밝혔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SMD 및 S-LCD를 합병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개 업체 합병이 완료되면 자산규모 30조로 국내 업계 8위, 삼성 IT그룹내 2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D사업부 분사는 부품과 세트를 분리해 고객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LCD 및 S-LCD 유휴 생산라인을 OLED로 전환하면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0%를 넘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며 “엘피다 파산 위기, 디램 가격반등 및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IT섹터내 시장지배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주가 하락시 매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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