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자동차에 장착되는 각종 전자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시선이 분산돼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인터넷판은 지난 20일 승용차의 전자기기 장착이 일반화되면서 운전자들이 운전 중 집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운전자들은 운행 중 운전핸들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영화티켓을 살 수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 앞유리에 각종 정보를 게시하는 기술과 스마트폰을 공유기로 이용해 고속주행 중에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 시스템 등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