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현대기아차 부품 양산개시

입력 2012-0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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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전자는 현대기아향 신차출시에 대응한 신규 물량별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진전자가 1·2월 양산개시에 들어간 품목은 기아자동차가 출시예정인 플래그쉽 대형 세단용 LED룸램프 5종과 현대자동차 인도 수출향 소형 신차의 헤드램프내 장착되는 주간전조등 LED램프다. 또 기아차 신규 SUV향 외장 LED후미등과 현대차 SUV향 내부 룸램프와 DOOR램프 등도 오는 12월부터 양산을 예정하고 있다.

이들 각각의 제품은 현대기아차 1차벤더인 대성전기와 에스엘(SL)을 통해 납품된다. 연초 양산을 통해 기 확정된 올 신규 수주액은 약 60억원 규모로 내년까지 약 80억원 가량이 추가로 확보된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주간전조등 LED램프의 경우 낮에도 점등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법적으로 강제화된 부품으로 향후 다른 차종으로 추가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재균 세진전자 상무는 “약 20여년에 걸친 자동차 부품사업 노하우에 완성차와의 지속적인 R&D로 신차에 대응한 제품라인업 확대가 신규수주 물량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며 “향후 고부가 제품군 확대, 상용차 등 산업차량으로의 시장다변화 및 해외시장 공략강화로 자동차사업부문의 매출성장을 도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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