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위한 ‘다국어 상품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수출초보기업의 제품 상세를 담은 다국어 상품페이지를 ‘고비즈코리아’에 등록해 해외바이어에게 정보를 노출시켜 홍보와 마케팅 수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매달 200개사를 선착순 모집해 1년간 20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현황과 제품정보를 제출하고, 마케팅 전문가와 디자이너 등 자료수집 전담인력의 검증을 통해 상품페이지가 제작된다. 다국어 상품페이지는 가격정보, 거래조건, 규격 등 거래 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기업 카탈로그, 블로그,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과 연동도 가능하다.
중진공은 매달 1~10일까지 인터넷(www.gobizkorea.or.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규정한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수출실적 5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