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모야소프트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게임 개발력 강화에 나섰다.
넥슨은 소셜 역할수행게임(RPG) '갓워즈(GodWarz)'로 유명한 개발사인 모야소프트와 투자 계약을 체결, 모야소프트의 지분 19.99%를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넥슨과 넥슨모바일의 합병 결정 이후 외부 모바일 개발사에 대한 첫 투자이다.
넥슨은 지분투자와 함께 모야소프트의 해외 및 멀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넥슨의 IP(지적재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민 넥슨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적인 소셜 RPG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모야소프트와 다각도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개발사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