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tyle’은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주요 특징은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다.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등 3종으로 LG전자는 해외향 보급형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옵티머스 L3는 초소형 3.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3월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되며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 15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채택했다.
큰 화면 선호 고객들을 위한 옵티머스 L5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4인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채택했고, 상반기 중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LG전자는 2005년‘초콜릿’,2006년 ‘샤인’등 혁신 디자인을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새로운 디자인 바람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업체간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LG 휴대폰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L-Style’스마트폰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