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한미 FTA 발효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21일 특별 논평을 내고 “한미 FTA의 발효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FTA 발효로 1500만대 규모의 미국 자동차 시장을 한국 업계가 선점하게 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부품 관세의 즉시 철폐로 중소 부품업계의 5000여개 기업, 30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긍정적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업계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완성차 업체와 중소 부품업체의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며, 수출 2조달러 시대 개막을 앞당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